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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금이뉴스] 총기든 군인이 국회로 밀려오자...보좌진들의 절박한 바리케이드 / YTN

2024-12-04 3 Dailymotion

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기까지 2시간 30여분간 국회는 긴급하게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1979년 이후 45년 만에 선포된 비상계엄에 전신을 무장하고 소총을 두른 계엄군이 국회에 무력으로 진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는 출입문이 폐쇄됐고, 신원이 확인된 일부 인원만 출입이 허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11시 40분 넘어서는 군으로 추정되는 헬기 3대가 상공을 지나 국회로 진입했고, 곧이어 총기를 든 군인들이 국회 본청에 진입을 시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머리부터 발끝까지 무장한 계엄군은 국회 본청 진입 과정에서 책상과 의자 등으로 본청 정문을 봉쇄하고 진입을 막으려는 국회 보좌진 등과 실랑이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군 일부는 진입로가 막히자 국민의힘 대표실 등으로 우회해 유리창을 깨고 국회의사당에 진입했는데, 이 과정에서 계엄군과 몸싸움을 벌이다 넘어지거나 다친 사람들이 생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하기 위한 회의가 열리는 국회 본회의장 출입문 앞은 계엄군과 그 진입을 막으려는 보좌진이 대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리케이드를 친 보좌진 등은 소화기를 분사하며 본회의장에 진입하려는 군인들을 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대치에도 불구하고 본회의장에는 여야 의원 190명이 모여 본회의가 개의됐고, 재석 190명에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 의장이 이날 오전 1시 2분께 "계엄 해제 결의안이 조금 전 국회에서 가결됐다. 이에 따라 계엄령 선포는 무효가 됐다"고 공식 선포하자 여야 의원을 비롯해 로텐더홀에 모여있던 보좌진들은 "이겼다"고 외치며 환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 해제 결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계엄군이 국회 경내에서 철수하면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2시간 30여분 만에 일단락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20417114674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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